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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아! 이 나무야. ------ 쉬나무 / 한국조경신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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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우림농원 작성일16-10-01 09:21 조회4,487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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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한국조경신문(www.LAtimes.kr)


  10m 정도의 높이로 자라는 쉬나무의 잎은 마주나고 깃꼴겹잎이다. 7~11개의 작은 잎이
타원형~긴 달걀형으로 길고 뾰족하며,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.
  아카시아나무의 별명이 영어로 'beetree'라고 하는데, 벌들이 아카시아보다 쉬나무를 훨씬
좋아해서 쉬나무의 별명은 'bee bee tree'이다. 별명만 봐도 꿀이 많이 생산되는 것을 알 수 있으나, 향기는 그리 좋지 않다.
  해방되기 전 황해도 어느 마을에 수유나무(쉬나무) 밀원이 집단으로 조성되어 있었을 때 벌 100군에서 10드럼 이상씩 채밀했다고 한다. 그러나 현재 집단으로 식재되어 있는 곳이 없어 채밀은 못하지만, 밀원가치는 대단히 높다.
  심은지 5년 정도가 되면 꽃을 피운다. 7월 초에 피어나기 시작한 꽃은 약 40일간 지속되며 화서 하나에 작은 꽃이 무려 3,000여개 가량이 된다. 그만큼 많은 꿀과 열매를 얻을 수 있다.
  30년쯤 되는 쉬나무 한 그루에서 약 15kg 정도의 종자와 30ℓ의 기름을 얻을 수 있다.
  쉬나무는 1970년대 오일파동 때 디젤엔젠유로도 가능성이 확인된 미래의 대체에너지용 나무이기도 하다.
  조선시대 양반집에서 이사를 할 때, 쉬나무는 등잔불을 밝히는 기름으로 사용하기 위해, 회화나무는 가지의 뻗음이 단아하고, 품위가 있어 학자의 절개를 상징하는 나무였기 때문에 이 두나무의 종자는 반드시 가져갔다고 한다.
  건국대학교에서는 대체연료와 밀원자원 개발의 연구로 캠퍼스 여기저기에 쉬나무가 심어져 있고, 경복궁과 덕수궁, 또 흥릉 수목원의 쉼터 옆과 수원 동문공원, 강화도에서도 하얗게 흐드러진 쉬나무 꽃을 만날 수 이 있다.
  석유가 고갈되는 미래에 쉬나무 기름을 짜서 불을 밝히고, 책을 읽게 될 지도 모르는 일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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